역삼 오부대찌개 부대찌개
삶의안식처가 들른 가게/한식 2020. 12. 6. 23:01
결국 코로나 대응 2.5단계가 연장되었다...
1월 16일 예식인데 이거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1월엔 2단계로 내려가길 기도할 뿐이다...
제발 내려가 주세요 ㅠㅠ.
여튼 코로나 영향으로 회사에서 밥버거, 햄버거, 김밥, 서브웨이등 간편식을 먹고 있다.
11월 23일부터 했으니 오늘로 3주째 월요일이다.
항상 간편식만 먹다보니 정갈하게 한 상 차려진 한식 먹고 싶다.
주말에는 그래도 반찬 좀 해서 먹고 있는데 확실히 속이 훨씬 편해진다.
근데 귀찮긴 해서 누가 차려주는거 먹고싶다.
또 상황이 이러하니 외식하러 가게들을 방문 못하고 있다.
포스팅 할거리가 부족하다...
당분간은 과거에 방문했던 가게 위주로 포스팅해야겠다.
이 날 방문한 곳은 회사 근처 2층에 있는 오 부대찌개다.
지나가면서 자주 봤는데 방문한건 이 날이 처음이다.
메뉴판 보고 안갔던것 같긴하다.
스팸이 들어가면 9천원이다!
그래서 원래 부대찌개에 스팸들어간거 아닌가? 하고 안갔었다.
가게 안에 메뉴판도 동일하다.
우리는 부대찌개(1인분 7,500원)을 시켰다.
인원수대로 주문했기 때문에 밥과 라면사리가 무한이다.
사리는 이렇게 창틀에 여러개가 쌓여있다.
먹을만큼 가져가면 된다.
우리 팀 사람들은 워낙 잘먹어서 3명이가면 라면사리 2개는 넣어야한다.
수저통에는 맛있게 먹는 법이 써져있다.
요약하자면 마늘을 미리 풀지말고 팔팔 끓을때 자연스럽게 풀어지게 두라는 것이다.
기본찬은 콩나물과 김치가 나온다.
매콤한 국물이기 때문에 김치는 잘 안먹게 된다.
밥도 잡곡이 살짝 들어간(색이 흑미가 조금 들어간 것 같다)밥이다.
부족하신 분은 가게 안에 있는 밥솥에서 더 가져다가 드시면 된다.
조금 기다리면 부대찌개가 나온다.
마늘이 크게 가운데 들어가 있다.
스팸이 없긴 하지만 그렇다고 햄이 적은건 아니었다.
끓으면 자연스럽게 퍼지게 두고 라면사리를 넣어준다.
이 정도 끓으면 먹기 시작해서 사진찍을 여유따윈 없다.
확실히 마늘이 많이 들어가서 육수맛이 감칠맛있고 진했다.
역시 한식엔 마늘이 필수다!
마늘을 좋아해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만족했다.
날도 추워서 자주 방문해야지 싶었는데 코로나라서 나가서 먹을 수가 없다....
겨울이 지나가기 전에 코로나가 안정되면 좀 방문해야겠다.
사실 여긴 방문했을때 괜찮아서 바로 포스팅하려고 했는데 괜히 동영상 찍어보겠다고 삽질하다가 포기했다.
난 말을 참 못하는것 같다....
유튜브로 전향해볼까 하다가 실패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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