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 디지털단지 레벨업버거

삶의안식처가 들른 가게/양식 2020. 9. 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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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고객사에 인식기 적용을 위해 하루종일 외근이었다.

 

점심은 법카로 고객사분께서 사주셨기 때문에 점심값을 아낄 수 있었다.

그런데 작업이 길어져 결국 저녁까지 먹게 되어서 부장님이랑 갈만한데를 찾아보려고 건물안을 이곳저곳 돌아다녔다.

점심은 지하1층에서 먹어 2층으로 올라와보니 그나마 신기한 곳들이 많았다.

오픈팻말

둘러보다가 먹을거 없어보여서 내려오려고 하니 OPEN팻말이 눈에 띄는 수제버거집이 있었다.

오픈이벤트를 하는 것을 보니 오픈한지 얼마 안된것 같다.

가게전면

가게 이름은 레벨업 버거이다.

내부전경

내부는 넓은 편이며 의자와 테이블들이 있다.

 

주문은 키오스크에서하며 여러버거가 있었는데 처음방문할때는 기본을 먹어보는 편이라 레벨업버거(가격 : 8,800원)을 2개 주문했다.

요새 샐러드 먹는다고 약한척을 해서 부장님이 주문하시려는 감자튀김을 취소할 수 있었다.

햄버거랑 콜라는 튀긴게 아니니깐 덜 살찔것이다.

그래야만한다!

주문을 하면 주문번호가 나와서 준비될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준비가 되면 화면에 주문번호가 나와 대기표를 들고 카운터쪽으로 가면 음식을 내어주신다.

그리고 현재 9월 18일까지 오픈이벤트로 음료 서비스를 주신다.

음료 서비스는 닥터페퍼, 스프라이트, 코카콜라3개중에 하나를 고를 수 있었다.

주문한것

부장님은 닥터페퍼 좋아하신다고 닥터페퍼 고르시고 난 콜라를 받아왔다.

콜라

근데 콜라가 미지근했다.

분명 냉장고에서 꺼내주시는것 같은데 콜라가 미지근하다니....이럴거면 얼음컵을 제공해주시는게 나을 것 같다.

 

부장님도 드셔보시더니 음료수가 미지근해서 별로라고 하셨다.

레벨업버거

그리고 레벨업 버거의 모습이다.

위에는 치즈가 녹아있는 약간 두꺼운(2~3cm사이)의 패티다.

패티는 바로 구워서 해주셔서 그런지 위에 녹은 치즈와 잘 어우러져서 굉장히 맛있었다.

 

문제는 아래쪽인데....새싹채소와 오이피클, 양파와 소스가 들어있다.

이게 양파가 매워서 매콤한 맛인지 소스가 매워서 매콤한맛인지 모르겠는데 매운맛이 좀 세게 났다.

양파가 생양파라서 매운거면 물에 담가서 식초 넣고 차갑게 해두면 매운맛과 아린맛은 날라가고 달큰 아삭한 맛이 남는다.

소스가 매운거였다면 뭐....취향이 아닌것 같다.

 

그리고 오이를 싫어하기 때문에 오이피클 중에 수제오이피클류를 별로 안좋아한다.

차라리 피자집에서 주는 아에 쩔은 피클이라면 버거에 한 두개 정도 올라가는건 참아줄 수 있다.

이건 완전 개인취향이니 다음에 방문한다면 오이를 빼달라고 부탁해야겠다.

 

새싹 채소와 수제버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시도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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