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에그드랍 미스터에그, 갈릭베이컨치즈

삶의안식처가 들른 가게/까까 2020. 2. 24.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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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월요일을 끝내고 저녁을 먹을라고 했는데 생각보다 배가 많이 불렀다.

그래서 저녁으로 밥을 먹기는 좀 부담스러워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메뉴 없나 찾아보니 에그드랍이 눈에 띄여 방문하였다.

 

에그드랍 같은 경우는 팀 막내가 알려준 가게였다.

한참 야근이 많을 무렵 머리를 많이 쓰다보니 저녁을 먹어도 배가 허기져서 간식을 찾게 되었다.

그 때 막내가 추천해준 가게가 에그드랍이었다.

그 때 처음 가보고 에그드랍에 꽂혀서 종종 방문한다.

 

에그드랍 특징은 두꺼운 식빵 가운데 칼집을 넣은 뒤 스크램블 에그를 채워주고 그 위에 소스를 뿌려주어 길거리 토스트의 업그레이드 느낌이 좀 난다.

식빵을 마가린에 굽는것도 길거리 토스트와 비슷하다.

여튼 그래서 간단하게 토스트 먹고 싶을 때 방문한다.

미스터에그

미스터에그(2,900원)이다.

에그드랍의 기본적인 대표 메뉴다.

위의 에그드랍 설명대로 식빵 가운데에 칼집을 넣고 그 안을 스크램블 에그로 채운 뒤 소스를 뿌려준다.

위에 파슬리도 뿌려준다.

 

맛은 심플한데 맛있다.

일단 에그드랍이란 가게 명에 맞게 포슬포슬한 스크램블에그가 엄청 부드럽다.

여기에 스크램블 에그를 감싸고 있는 마가린을 발라 구운 식빵이 꼬소해서 잘 어울린다.

게다가 소스도 달콤한 마요네즈 같은 느낌이라 잘 어울린다.

처음 방문한 경우라면 대표 메뉴인 미스터 에그를 한 번 먹어보자.

한 번 먹어보면 에그드랍에 반할 것이다.

갈릭베이컨치즈

갈릭 베이컨 치즈(4,400원)이다.

미스터에그보다 좀 더 풍부한 맛을 원할 시에 추천한다.

미스터에그와 다른점은 먼저 식빵이 다르다.

그냥 마가린에 구운 식빵이 아니라 마늘이 발려 있다.

그래서 뭔가 마늘빵을 먹는 좋은 느낌이 난다.

개인적으로 마늘빵을 좋아해서 더 맛있는 느낌이 났다.

 

또한 스크램블 에그 뿐만 아니라 베이컨과 치즈가 들어가 있다.

따라서 일반 미스터 에그 보다 다 먹었을때포만감이 있다.

자몽주스

자몽쥬스 라지(2,900원)이다.

저녁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먹기 좀 그래서 먹은 자몽쥬스다.

요새 저녁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먹었다가 새벽잠을 못잘 때가 많다.

나 처럼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오후 3시 이후에 카페인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자몽쥬스 맛은 평범한 자몽쥬스 맛이다.

엄청 달지도 않고 자몽 특유의 쌉살함이 어울려져서 좋았다.

이 쌀살함 때문에 자몽을 안찾다가 찾다가 하는 것 같다.

 

길거리 토스트 보다 특별한 맛을 경험하고 싶으신 분들은 한 번쯤 방문해서 먹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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