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나무아래오후 불고기 오픈 샌드위치(2019.12.25)

삶의안식처가 들른 가게/까까 2020. 7. 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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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까란이 너무 안써지는 것 같아 고릿적 사진을 들고왔다.

하도 오래전이라 카페 이름 찾기도 힘들었다.

아침서리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평의 아침고요수목원에 놀러갔었다.

눈이 온건 아니고 아침에 서리가 내려서 살짝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느낌이 났다.

 

아침을 제공하는 숙소가 아니라 브런치를 즐기러 주변 카페를 검색해보니 가평에 나무아래마을이 유명한 것 같았다.

그래서 차를 몰아 찾아갔다.

숙소로 올라왔던 길로 내려가다 보니 카페가 있었다.

베이커리

파카를 입으면 답답해서 운전을 못하기 때문에 굉장히 추워하면서 들어갔다.

가게 내부는 굉장히 따뜻한 편이었고 가게에 들어가자마자 케익류들이 반겨주었다.

그런데 케익들이 굉장히 이뻐서 사진을 좀 찍어봤다.

바나나파운드케이크

슈가파우더가 눈처럼 내린 바나나 파운드 케이크다.

먹진 않았다.

아이폰 인물사진모드가 왜 음식 사진 모드인지 알 수 있는 사진이다.

바게트

바게트도 이뻐보여서 한 컷 찍었다.

내부전경

나무아래 오후의 내부 전경은 위와 같다.

마루 바닥에 나무 테이블에 나무의자로 인테리어가 되어있다.

굉장히 차분하고 조용한 느낌이었다.

불고기오픈샌드위치

주문한 메뉴는 불고기 오픈 샌드위치(가격 : 15,000원)에 아메리카노 추가(가격 : 3,500원)이다.

거기에 싱글 오리진 생 초코 라떼(가격 : 7,500원)을 시켰다.

확대샷

폰 산지 얼마 안되서 음식(인물)사진 모드에 빠져있는 모습이다.

주변이 포커스 아웃되서 음식이 더 돋보인다.

 

일단 메인인 브런치부터 보면 여러가지 쓴 풀 위에 모짜렐라 치즈가 올라가 있다.

모짜렐라 치즈를 저렇게 뿌리는 이유는 감칠맛이 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샐러드가 굉장히 맛있었다.

소스는 살짝 시큼한 발사믹계열의 소스였다.

별로 안좋아하는편인데 굉장히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불고기 오픈샌드위치는 바게트 빵 위에 불고기가 토핑되어 있으며 치즈가 아낌없이 올라가 있다.

미니 불고기 피자라고 생각하면 될것 같다.

바게트가 살짝 질긴편이라 같이 주신 나이프와 포크를 이용해서 잘 짤라 먹으면 된다.

오븐에 구워주셔서 따뜻해서 더 좋았다.

아침을 안먹는 편이라 거하게 안먹으려고 했는데 맛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이 때만해도 다이어트 식단을 잘 지키던 때라 단 거 안시키고 아메리카노로 버틴 모습이다.

지금이야 뭐....에이드류 잘 먹는다.

너무 맛있다.

꼬소원두 원정대와는 맞지 않은 살짝 산미가 있는 아메리카노였다.

세트로 먹어 다행이지만 가격이 지금 보니 좀 있는 편이다.

단독으로 먹으면 아메리카노는 6,000원이다.

드라이플라워

내부에 장식한 드라이 플라워 꽃병이 이뻐서 한 컷 찍었다.

 

가평 주변에서 브런치 혹은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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