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초교점 서브웨이 참치

삶의안식처가 들른 가게/까까 2020. 5. 2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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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1시 30분쯤에 까까를 뜯어버려서 배가 전혀 고프지 않았다.

그래서 밥을 먹으러가기 보단 다이어트식을 먹기 위해 서브웨이에 방문했다.

갔다 온 막내에게 들어보니 김치찌개 먹었다고 한다.

김치찌개먹고 오면 항상 과식하게 되니 안가길 잘했다.

 

서브웨이는 한참 94kg에서 84kg으로 다이어트할 때 맨날 저녁으로 먹었던 기억이 있다.

지금도 한 74kg까지 뺐다가 84kg으로 올라와서 다시 다이어트식 시작해야하나 고민이다.

여튼 그 시절에 많은 도움을 받아 고마운 가게다.

저녁식대로 한참 먹었던것이 기억이 난다.

가게외견

점심시간 늦게 방문하면 줄을 많이 서있는 곳이다.

그래서 조금 일찍 방문해야한다.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 오셔서 샐러드로 많이 주문을 하신다.

난 그렇게 까지 풀로 먹고 싶은 생각은 없어서 그냥 샌드위치로 주문한다.

어짜피 먹는 야채가 양상추랑 토마토 밖에 없어서 그렇기도 하다.

가게내부

다행히 빨리 도착해서 대기는 안해도 되었다.

내부에는 테이블들이 있어서 먹고 갈 수 있다.

앉아서 먹고 갈까하다가 그냥 회사 와서 먹게 포장했다.

메뉴판

메뉴들은 위와 같다.

오늘은 그냥 참치가 땡겨서 참치를 주문했다.

30cm도 있지만 가격이 점심값을 훌쩍 넘기 때문에 15cm를 주문했다.

 

치즈는 기존처럼하고 싶으면 아메리칸을 고르면 되고 슈레드라는게 따로 있었다.

아메리칸 치즈는 흔히 먹는 사각 치즈 생각하시면 된다.

색은 흰색이 나는걸로 봐서 맛은 좀 다른 것 같다.

슈레드 치즈같은 경우는 샐러드 위에 뿌려주는 네모 길쭉한 치즈 생각하시면 된다.

아직 먹어보진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빵 안에 넣을꺼면 아메리칸이 더 어울릴 것 같다.

 

빵 주문은 항상 "허니오트 15cm에 양파 넣고 많이 구워주세요"라고 주문한다.

이렇게 주문할 시 양파의 매운맛이 날라가서 개인적으론 좋아하는 구성이다.

 

채소의 경우는 "양상추와 토마토만 넣어주세요"라고 주문한다.

일단 이렇게 하면 오이종류도 빠지고 매운맛나는것들도 빠진다.

뭔가 서브웨이 들어가면 항상나는 외국 냄새가 있는데 그런 맛이 전혀 안들어가서 좋다.

 

소스는 스위트 칠리나 렌치(고소한 마요네즈) 둘 중 땡기는걸로 하는 편이다.

오늘은 렌치로 했다.

먹어보니 스위트 칠리가 더 어울리는 것 같다.

다음엔 스위트 칠리로 시켜야겠다.

 

이렇게 주문한 것들을 말해놓고 보니 별로 다이어트 식은 아닌것 같다.

참치샌드위치

그렇게 나온 결과물은 서브웨이 샌드위치 치고는 얇은 편이다.

많이 구웠기 때문에 빵 표면은 바삭한 편이다.

양파도 구워져서 매운 맛 보다는 그냥 식감 정도만 살아있다.

개인적으로 양파는 캐러멜라이징 될때까지 볶아서 먹는게 맛있는것 같다.

그리고 양상추와 토마토가 상큼하게 참치 마요네즈 맛을 잡아줘 맛있었다.

 

서브웨이는 이런 개인적인 취향을 잘 만족해줘서 좋은 가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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