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 사모님 돈까스 사모님돈까스, 매운돈까스

삶의안식처가 들른 가게/한식 2020. 9. 29. 09:48

반응형

경양식돈까스는 한식이니 한식에 적겠다!

히노키공방

원래는 오늘 텐동을 먹으러 히노키공방을 찾아갔는데 사장님께서 개인사정으로 쉬신다고 했다.

미리 안갔으면 큰일날뻔했다.

가게외견

그래서 버스타고 저번에 일요일날 방문했다 실패한 사모님 돈까스로 왔다.

여기도 오픈전 시간이라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다.

오픈 시간만 기다린 정도다.

메뉴판

메뉴는 사모님 돈까스(가격 : 9,500원), 매운돈까스(가격 : 12,500원), 정성돈까스(가격 : 14,500원) 3가지다.

일단 처음 방문했으니 기본을 먹어보려고 사모님 돈까스와 매운돈까스를 주문했다.

매운돈까스맵기

매운돈까스를 주문하니 불닭볶음면 정도의 맵기라고 괜찮은지 다시 여쭈어주셨다.

불닭볶음면 아주 좋아하기 때문에 괜찮다고 했다.

혹시나 외국인들 실수하지 않게 영어로도 잘 적혀있다.

외국인들의 spicy와 우리나라의 spicy는 격이 다르겠지만 ㅋㅋㅋㅋ 아에 불닭볶음면을 언급하는것도 좋을 것 같다.

대기순서판

주문방식은 대기순서판에 이름과 인원수 원하는 메뉴를 적으면 된다.

3개국어

외국인이 많이 방문하는지 3개국어로 잘 번역되어 있다.

입구

출입전에는 손 소독제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시간이 되면 이 유리문을 통해 입장한다.

테이블

2인이어서 자리는 자그마한 테이블로 안내해주셨다.

의자

의자는 등받이가 거의 없다 싶은 의자다.

사회적거리두기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모습이다.

미피 캐릭터를 이용해서 귀엽게 연출해주셨다.

식기

식기는 수저, 포크, 나이프 3가지다.

크림스프

처음엔 크림스프를 주신다.

딱 보고 오뚜기 3분 크림스프는 아니다 싶었다.

크림향이 잘 느껴지는 고소한 스프였다.

후추뿌리기

기호에 따라 준비된 후추를 뿌려드시면 된다.

확실히 크림스프는 후추 팍팍 쳐서 먹는것이 맛있다.

샐러드

식전 샐러드로 풀을 주신다.

소스는 땅콩쏘슨데 굉장히 고소하고 부드러워서 정말 맛있었다.

매운 돈까스 드시는 분은 돈까스 드시고 샐러드 드시는 걸 추천한다.

매운돈까스

매운돈까스가 나왔다.

양파와 치즈가 인상적이다.

소스는 살짝 찍어먹어봤을땐 매콤달콤해서 괜찮았다!

밥

밥은 이렇게 따로 제공해주신다.

사모님돈까스도 이렇게 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매운돈까스단면

돈까스 두께는 굉장히 실한편이다.

매콤하고 치즈가 잘 얽혀있어서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다.

스트레스도 풀리고 난 딱 좋았는데 여자친구는 많이 매워서 2조각 밖에 못먹었다.

깍두기

깍두기도 따로 주시는데 시원한 맛의 깍두기라 매운돈까스랑 같이 먹기 괜찮았다.

개인적으론 매운돈까스엔 그냥 단무지가 나을것 같다.

사모님돈까스

여자친구가 고른 사모님돈까스다.

브라운 소스위에 아까 샐러드에서 나왔던 땅콩소스가 같이 뿌려져 있고 밥위에 돈까스를 얹어주셨다.

옆에 있는 감자는 살짝 로즈마리류의 향신료가 들어가서 향신료 맛이 난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서 향신료 향 빼고는 좋았다.

 

나는 매운돈까스를 먹고 사모님돈까스를 한 조각만 먹어서 땅콩소스가 굉장히 좋았는데, 여자친구 입장에서는 샐러드로 땅콩소스를 먹었는데 돈까스에서 또 땅콩소스맛이 나니 좀 물린다고 했다.

이게 싫으신 분들은 한 번 따로 내어달라고 부탁해보자.

사모님돈까스단면

사모님 돈까스도 매운돈까스 처럼 고기가 굉장히 두툼한 편이다.

둘다 소스가 부어져서 나와 엄청 바삭하단 느낌은 잘 못받은 것 같다.

날씨좋다

이 날 날씨도 너무 좋아 걷기 좋았었다.

 

홍대 부근에서 특별한 경양식 돈까스를 찾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