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 홍콩 비스트로 삼겹탕수육, 짜장면
삶의안식처가 들른 가게/중식 2020. 8. 6. 13:17
저번에 N타워 지하에 여러가지 모여있는데서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별로여서...그 때 봤던 삼겹탕수육이 눈에 들어왔다.
그래서 오늘은 삼겹 탕수육을 먹으러 홍콩 비스트로를 방문했다.
푸드코트쪽에 이런 메뉴판이 있어 푸드코트에서 먹을 수 있는 줄 알았다.
저기에서 삼겹 탕수육을 굉장히 싼 가격에 팔고 있어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가게 입구는 이렇게 생겨서 금방 들어가겠다고 생각했으나...아니었다.
안으로 긴 복도가 존재한다.
그리고 마치 카페와 같은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가게다.
4명이라고 하니 룸으로 안내해주셨다.
밖에보다 조용해서 딱 좋았다.
물컵과 젓가락 셋팅은 셀프다.
젓가락이 살짝 집기 힘든 젓가락이었다.
기본찬은 이렇게 3가지 주신다.
단무지, 무말랭이, 양파다.
무말랭이 주시는게 좀 특이한 것 같다.
깔맞춤이 되려면 왼쪽 단무지는 노란그릇이면 더 좋겠다 ㅋㅋ.
기다리던 짜장면(가격 : 6,500원)이 나왔다.
딱 오이가 올라가서 오이 싫어하는 분들은 빼달라 하자.
난 하나하나 덜어냈다.
간짜장이 있으면 더 좋겠지만 없는 관계로 일반 짜장면을 오랜만에 즐겼다.
짜장의 간은 좀 싱거운 편이다.
그래서 고춧가루와 식초, 간장을 추가했다.
4명이 먹는관계로 삼겹탕수육은 대자(가격 : 15,000원)을 시켰다.
부먹(소스가 부어서 나옴)스타일로 나왔으며 부었지만 튀김옷은 바삭바삭한 편이다.
탕수육 하나를 집어보았다.
삼겹살 모양으로 잘 튀겨져 있다.
부어서 나와서 그런지 소스는 잘 안뭍어있다.
한 입을 베어 무니 두꺼운 삼겹살이 느껴졌다.
아무래도 기름있는 고기다 보니 탕수육이 맛있는 편이다.
그런데 많이 먹으면 그 기름짐때문에 살짝 느끼함이 있다.
어제도 삼겹살 먹어서 그런진 몰라도 많이 못먹었다.
팀원들도 각각 짬뽕, 짬뽕밥, 새우볶음밥을 시켰는데 이 중 새우볶음밥이 제일 평이 좋았다.
일반 새우볶음밥에 새우튀김이 하나 올라가서 포인트가 있었다.
그리고 그 새우튀김이 엄청 맛있다고 극찬을 하셨다.
그래서 먹어보진 않았지만 새우튀김도 따로 메뉴로 있으면 좋겠다고 사장님께 전달해드렸다.
먹어보진 않았는데 하도 극찬을 하셔서 다음엔 새우볶음밥 먹어봐야겠다.
일반 짜장은 내 스타일이 아닌것 같다 ㅋㅋ.
짬뽕도 간이 심심한 편이라고 했다.
그리고 삼겹 탕수육은 맛있었다.
소자도 8,000원으로 저렴한 편이어서 가볍게 즐기기 좋을 것 같다.
역삼 근처에서 특이한 중식당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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