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파크하얏트 딸기 에프터눈 티 셋트

오랜만에 까까글이다.

 

살찐다고 자제하고 있었는데...딸기뷔페대신에 에프터눈 티 셋트로 협상했다.

결론만 말하자면 디저트를 원래 별로 안좋아하는 나도 별로였고, 디저트를 사랑하는 아내도 별로라고 느꼈다.

 

이번영상은 까는 말이 좀 많아서 그런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패스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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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리까지

1분 48초까지 보시면 된다.

삼성역에서 1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파크 하얏트 호텔이 보인다.

예전에 한 번 아내랑 갔었는데 코로나떄문에 운영을 안해서 그냥 돌아왔던 기억이 있다.

라운지로 간다고하니 엘레베이터를 잡아주셨다.

로비는 24층이었다.

확실히 높이가 있으니 뷰가 좋다.

아내가 H카드사 이벤트로 구매했는데 저기 써있는 64,000원이 2인 가격인줄 알고 주문했다고 했다.

근데 나중에 계산할때 보니깐...1인가격이었다!

셋팅은 이렇게 되어있다.

포크랑 나이프는 꺼내보면 이렇다.

하늘쪽이 통창이어서 낮에 가면 되게 화사한 느낌이 든다.

저 천장에 있는 무늬는 뭔가 한샘로고같이 생겼다 ㅋㅋ.

그리고 신기하게 수영장이 로비랑 붙어있었다.

2. 칵테일

2분 24초까지 보시면 된다.

먼저 코스에 포함된 칵테일이 나왔다.

이 갈색 칵테일이 무알콜 칵테일이다.

이 스파클링이 있는 빨간색 칵테일이 알콜이 들어있는 칵테일이다.

아래쪽 갈색은 생강맛이고 위의 흰색 폼은 우유맛이었다.

근데 뭐랄까 술도 안좋아하는데 맛도 내 취향은 아니었다 ㅋㅋㅋ.

 

3. 커피

2분 39초까지 보시면 된다.

그리고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나왔다.

위에 꽂혀있는건 처음에 쇠빨댄가 했더니 아니었다.

뭔가 시럽 넣고 저으라고 있는거 같았다 ㅋㅋ.

요렇게 빨대는 따로 준비해주셨다.

 

커피맛은 굉장히 연했고 차 마시는 느낌이었다.

아마 디저트 맛이 강해서 이렇게 준비해주신거 같은데 꼬소하고 진한걸 좋아하는 우리 부부한테는 그냥 그랬다.

4. 애프터눈 티셋트 1층

4분 3초까지 보시면 된다.

그리고 에프터눈 티 셋트가 등장했다.

뭔가 한옥의 창살무늬가 있어서 그런지 엄청 고급스러워 보인다.

층마다 다른 디저트들이 있어 한 층, 한 층 리뷰해보겠다.

먼저 가장 눈에 띄인건 이 만년설딸기다.

일반 딸기보다 좀 더 흐옇게 생겼다.

일반 딸기도 물론 있다.

1층에 일반스콘, 호박맛 스콘이 있었는데 그거에 찍어먹게 블루베리 콤포트랑 클로티드 크림이다.

또한 초콜릿을 입힌 딸기를 하나씩 골라달라고 해서 화이트로 하나 골랐다.

금가루가 붙어있어서 뭔가 고급스러운데 맛은 딸기에 초코입힌맛이다 ㅋㅋ.

스콘의 경우는 그냥먹기에 좀 뻑뻑한 편이다.

그래서 클로티드 크림과 블루베리 콤포트를 잔뜩 얹어 먹었다.

이 호박맛 스콘은 그냥 먹어도 호박맛이 올라와서 그냥 먹어도 괜찮긴했다.

그리고 퐁듀가 준비되어있어 이렇게 딸기를 퐁듀에 찍어먹을 수 있었다.

퐁듀에 찍어먹기는 이 만년설 딸기가 더 어울렸다.

딸기에는 상큼, 새콤한 맛이 있어서 그 맛이 좀 튀는데 만년설 딸기는 그 상콤 새콤한 맛이 없어서 퐁듀해먹기 좋았다.

5. 에프터눈 티 셋트 2층

4분 29초까지 보시면 된다.

2번째층은 뭔가 짭짤한 재료들이 올라간 한입거리들이 나왔다.

옮기다가 딸기 떨어진건 비밀이다.

요건 게살이 상큼해서 좋았다.

이건 뭔가 장조림느낌으로 짭짤한 맛이었다.

요건 생선맛이 나는 방어타르트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딸기가 넘어졌던 오리간 무스롤이다.

간 맛을 딸기가 상큼하게 잡아줘서 좋았다.

6. 에프터눈 티 셋트 3층

마지막까지 보시면 된다.

마지막으로 가장 꼭대기를 담당하고 있는 3층이다.

그나마 제일 디저트답다 싶은것들이 나온다.

따로 접시만 빼봤다.

찍구있는데 ㅜㅜ 항상 포크가 먼저 날라온다.

먼저 이 화이트 트리부터 가져와봤다.

내부에는 딸기 무스가 들어있고 화이트 크림위주의 과자다.

그리고 신기하게 보였던 딸기모양도 가져와봤다.

화이트 크림에 딸기 무슨데 살짝 푸딩식감이어서 신기했다.

요것도 화이트 크림에 딸기무스가 들어있다.

3개 다른걸 쓰고 있는데 멘트가 비슷하다고 느껴지면 정답이다.

거의 비슷한 맛이라고 보면 된다.

요건 딸기 무스가 위에 있고 가운데가 화이트 크림이다.

이것만 피스타치오 맛이었다.

위에 반지같이 생긴건 초코라서 다 먹을 수 있다.

근데 겉면의 초코가 녹아서 촉감은 별로였다.

이건 1층에 있던건데 그냥 입가심으로 멜론을 먹었다.

디저트를 먹은 후라 그런지 달게 느껴지지 않았고 그냥 멜론이었다.

 

이렇게 애프터눈 티 셋트를 먹고 왔다.

아내가 가격을 잘못봐서 가성비도 애매하고, 크게 만족스럽진 않았던 식사였다.

 

그리고 이거 편견일지도 모르겠는데 호텔커피는 그냥 그런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