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현대백화점 밀탑 빙하세트

삶의안식처가 들른 가게/까까 2021. 7. 3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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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마지막날은 정산하러 회사에 가는 날이다.

굳이 안가도 되지만, 집에 영수증 날리는게 좀 보기 싫어서 가서 처리하는 편이다.

 

근데 이 날은 회사가 이사중이어서...출근했더니 박스에 짐싸고 계셨다...

다시 신림으로 돌아오자니 출근시간이 안맞을거 같아, 부모님댁에서 업무를 봤다.

 

아내가 삼성쪽에서 근무해서, 저녁어떻게 할지 물어봤더니, 빙수나 먹자해서 물어봤더니 밀탑이 있다고 했다.

예전에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 밀탑이 어디있냐고 물었더니, 현대백화점에 있다하여 현대백화점으로 향했다.

밀탑은 10층에 위치한다.

밀탑도착

이런식으로 내부공간에 나무를 많이 심은게 포인트였다.

계산대

난 여기서 주문했는데, 다른분들은 자리에서 주문하시면 된다고 안내해주셨다.

메뉴판

예전에 밀크 빙수 8천원이던 시절에 먹었던거 같은데, 벌써 가격이 만원으로 올랐다.

저녁대신 먹은거라 빙수하나만으론 배가 안찰거 같아 빙하세트(가격 : 18,000원)을 주문했다.

밀크빙수, 카스테라 인절미, 그리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수저

조금기다리니 수저를 이렇게 준비해주셨다.

수저와포크

왜 두가지를 주셨나 했더니, 빙수용 숟가락과 인절미용 포크를 따로 주신 것 같다.

밀탑로고

우리가 앉은데에서도 밀탑 로고를 볼 수 있었다.

천장

천장도 이렇게 개방적이다.

위에 나무모양 프레임과 풀들이 있어서 뭔가 이쁜느낌이다.

밀크빙수

조금기다리니 밀크 빙수가 나왔다.

팥

이렇게 옆에 팥도 함께 가져다 주시는데 살짝 부족한 느낌이었다 ㅋㅋㅋ.

떡도 두개 들어있다.

빙수위쪽

빙수 위쪽에는 이렇게 민트입이 놓여 있다.

빙질

빙질은 뭐랄까 엄청 고운 얼음입자라고 생각했는데, 숟가락을 데어보니 좀 이상한 모양이었다 ㅋㅋ.

처음 겉면만 좀 이런편이고 안쪽은 고운 편이었다.

팥

팥도 엄청 달지 않고 적당히 단편이라 우유얼음과 잘 어울렸다.

 

이런종류 빙수집은 옥루몽, 밀탑, 장꼬방정도가 기억이 난다.

3곳다 팥이 맛있어서 좋다.

카스테라인절미

그리고 카스테라 인절미다.

인절미확대

팥에 들어있던 떡에 카스테라 가루를 뭍혀서 나온 느낌이다.

위에는 말린 대추가 하나 올라가 있다.

인절미하나

하나 크기는 한입크기정도고 안에 들어있는 소는 없다.

딱 콩고물용으로 뭍혀져있는 카스테라 가루 맛으로 먹는 떡이었다.

카스테라떡 좋아하는 편인데, 안에 팥이 들어있으면 더 내 취향일 것 같다.

아이스아메리카노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논데....신 맛이다.

내가 좋아하는 꼬소커피가 아니어서 좀 아쉬웠다.

다음엔 아메리카노 말고 라떼를 시키거나 아에 다른 음료를 주문할 것 같다.

 

오랜만에 밀탑에 들러서 밀크 빙수 맛있게 먹었다.

다음에는 아마 밀크빙수만 시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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