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아난티 꼴라쥬 디너

삶의안식처가 들른 가게/양식 2026. 3. 22.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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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리까지


2분 32초까지 보시면 된다.

이 번 2026년 미슐랭 1스타를 받은 꼴라쥬다.
아내가 1월쯤에 예약해서 발표하기 전에 예약했는데 미슐랭 발표를 보니 1스타였다.

차로 도착했을때는 여기가 호텔 맞나? 싶었다.
살롱드 아난티의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사진왼쪽이 발렛 공간이다.

발렛을 하고 오른쪽 공간으로 가면 건물로 들어갈 수 있다.

따로 정문이 있나 찾아볼라고 삥 돌았는데, 없었다.
직원용 출입구라 들어갈 수 없다.

들어가면 왼쪽에 꼴라쥬 입간판이 있다.

큰 문이 있는데 열고 들어가면 된다.

들어가면 화분이 크게 있고, 왼쪽으로 가면 엘레베이터가 있다.

엘레베이터보면 2층에 꼴라쥬가 안써있어 헷갈리긴한다.

엘레베이터 내부에는 2층에 꼴라쥬라고 써있다.

엘레베이터애서 내리면 꼴라쥬 안내가 있다.

이 사이 공간으로 들어가면 공간이 나온다.

공간 자체가 넓진 않은데 한가운데 테이블로 안내해주셨다.

넵킨과 물컵이 셋팅되어있다.

디너라 1인 18만원으로 진행되고, 페어링은 하지 않았다.

아내는 샴페인 한잔(가격: 30,000원)을 주문했다.

앉아서 주방을 볼 수 있는 구조라 좋았다.
바에 앉으면 더 자세히 볼 수 있는 것 같은데, 바라보는 방향 왼쪽 바에 손님들이 앉는 구조다.

 요건 냅킨이라 무릎에 얹으면 된다.

미슐랭 1스타 명패도 계산대에 있다.

 
2. 샴페인

3분 13초까지 보시면 된다.

아내가 주문한 샴페인이다.
엄청 사과향이 강하고 시트러스 향이 나서 맛있어서 좋았다고 한다.
앞의 3메뉴와 잘어울린다고 안내해주셨다.
정말 맛있다고 했는데 속이 안좋아서 다 마시진 못했다.


3. 비트

3분 38초까지 보시면 된다.

쉐리비네거에 절인 비트와 비트로 만든 폼, 금실 딸기다.

드실때는 한번에 드시는걸 추천해주셨다.
 
먼저 사각형 모양의 비트가 굉장히 부드럽게 익혀져서 맛이 상큼하게 잘 느껴졌다.
비트폼은 부드럽게 입안에서 사라지며 달콤상큼한 딸기와 비트가 폼과 잘 어우러졌다.


4. 트러플

4분 3초까지 보시면 된다.

모나카위에 밤으로 만든 퓨레와 크림, 윈터트러플을 갈아서 올려주셨다.

트러플의 향이 지배적인 요리였고, 근데 그 향이 거슬리진 않았다.
부드러운 퓨레와 바삭한 모나카 식감이 잘 어우러졌다.


5. 문어

4분 44초까지 보시면 된다.

문어를 부드럽게 데치고, 위에 문어젤리를 올려주셨다.
아래는 훈연 오일과 후추, 올리브 퓨레를 곁들여 주셨다.

젤리에서 느껴지는 문어의 진한맛과 부드럽게 조리된 문어와 올리브 오일이 잘어울렸고, 올리브 퓨레가 살짝 씁쓸함이 느껴지면서 밸런스를 잘 잡아줬다.


6. 행달조개

5분 4초까지 보시면 된다.

수저가 좀 특이한 편인데, 수저 우측 아래가 살짝 깨진듯한 디자인이다.

패션후르츠 생과를 사용해서 스시의 산미를 표현했고, 행달조개를 살짝 데쳐서 올리고 레몬 크림을 올려주셨다.
산미있는 초밥맛에 패션후르츠의 새콤 달콤함이 임팩트가 있었다.
소금도 씹혀 짭짤함이 느껴지고 밥알이 잘 살아 있어 맛있었다.
 
패션후르츠 씨앗이 씹히는건 살짝 별로였다.


7. 안심

5분 45초까지 보시면 된다.

한우 안심으로 만든 타르타르 위에 감자퓨레와 캐비어를 올려주셨다.
아래는 잣으로 만든 튀일과 레몬에 절인 레디쉬를 깔아주셨다.

감칠맛이 엄청 좋은 요리였다.
튀일의 바삭함이 엄청 강조되는 정도는 아니고 있어서 좋은 느낌이었다.
레디쉬가 아삭하고 상큼해서 맛있었다.
전체적으로 짭짤함과 감칠맛이 강조되는 요리라 취향이었다.
그리고 음식을 먹고 나서 잣향이 입안에 도는데 그게 굉장히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궁중요리에 잣을 많이 쓰나 싶었다.
 

8. 단새우

6분 30초까지 보시면 된다.

단새우로 만든 크넬 위로 완두콩을 구워 올려주셨고, 아래에는 갯가재로 만든 소스를 깔아주셨다.
 
크넬(Quenelle): 고기나 생선살을 곱게 갈아 두 개의 숟가락을 사용하여 타원형 모양으로 만들어낸 완자

소스가 엄청 진하고 감칠맛 있었다.
완두콩이랑 소스만 숟가락으로 먹어도 맛있었다.
크넬은 부드러운 생선살어묵 느낌이었고 그것보단 소스의 감칠맛이 혀를 깊게 찌르는 맛이라 인상깊었다.


9. 브란지노

7분 23초까지 보시면 된다.

우측에는 저온에서 부드럽게 익힌 지중해 농어(브란지노), 왼쪽은 고깔 양배추, 아래쪽은 비단 가리비 준비해주셨다.
아래 소스는 뵈르블랑 소스다.
 
뵈르블랑(BEURRE BLANC): 식초와 다진 샬롯을 졸인 다음 버터를 넣어 유화한 더운 소스

양배추가 진짜 맛있었다.
버터리하고 달콤하고 불맛이 살아있는 맛있는 양배추였다.
생선 껍질이 엄청 바삭하며 뵈르 블랑 소스가 잘 어울렸다.
뵈르 블랑 소스의 산미가 있어서 이것도 좋았다.
비단가리비 관자는 위 2개보다는 임팩트가 없었다.
 

10. 셜롯

7분 46초까지 보시면 된다.

저온에서 오래조리한 셜롯과 셜롯튀김, 위에는 양파아이스크림과 쉐리비네거를 올려주셨다.

한 번 생선 메인이 나왔기 때문에 리프레시용으로 나온느낌이다.
양파스프의 맛을 생각하면 딱 맞는 것 같다.
양파아이스크림이 차갑다보니 맛이 진해도 입안이 리프레시되는 느낌이었다.


11. 채끝

8분 31초까지 보시면 된다.

60일 정도 숙성한 한우채끝과 감자뇨끼, 잎새버섯과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준비해주셨다.
 
정말 깔끔한 맛의 육향이 잘느껴지는 채끝스테이크다.
정말 부드럽게 잘 잘리고 겉면도 크리스피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곁들여주신 가니쉬 중에는 잎새버섯이 향도 좋고 맛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채끝 추리도 준비해주셨다.

채끝추리의 경우는 채끝스테이크보다는 좀더 기름이 터지는 맛에 식감이 더 있었다.

채끝스테이크를 먹고 먹는것이 좀 더 양쪽을 즐기기 좋았다.

12. 소르베

8분 42초까지 보시면 된다.

패션후르츠와 코코넷 소르베다.
 
소르베(SORBET): 지방과 달걀노른자를 함유하지 않는 아이스크림

입천장으로 눌렀을 때 싹 퍼지면서 녹는 느낌의 디저트였다.
패션후르츠는 새콤하고 코코넛은 진한 코코넛 즙맛이었다.
차가운 솜사탕이 입안에 퍼지는 느낌이었다.


13. 바나나

9분 2초까지 보시면 된다.

꿀에 절인 바나나와 꿀을 사용한 폼과 튀일을 올려주셨다.

그 오란다같은 한과 파는 트럭에 건바나나도 같이 파는 경우가 많은데 딱 그 건바나나 맛을 생각하면 굉장히 어울린다.

시나몬향이 곁들여져서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든다.


14. 초콜렛

끝까지 보시면 된다.

수플레 느낌이 날 수 있게 부드럽게 익힌 초코타르트와 바닐라빈이 들어간 아이스크림이다.

바닐라빈 아이스크림에는 따로 추가된 재료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향긋하고 상큼한 맛이 나서 정말 맛있었다.
초코도 찐해서 맛있었다.

 
15. 미냐르디즈

흔히 프티 푸르라고 하는데 용어 정리는 아래 보시면 된다.
 
프티 푸르(petit fours): 한 입에 먹을 수 있을 만큼 크기가 작고 아기자기하게 장식한 쿠키 혹은 케이크를 총칭.
미냐르디즈(MIGNARDISES): 한 입 크기의 정제된 프랑스 디저트, 프티푸르보다 더 큰 개념.
 
커피에는 초콜렛이 나왔고, 허브티에는 밤화과자가 나왔다.
초콜렛은 손으로만 만져도 녹는 느낌이고 밤화과자는 꿀단맛이 느껴지는 밤 반갈라서 숟가락으로 긁어먹는 맛이다.
둘 다 마무리로 너무 맛있었다.
 
오늘 방문한 꼴라쥬는 정말 모든 디쉬가 다 맛있었고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이제 미슐랭 스타를 달아 예약하기 어렵겠지만 가까운 시일 내에 다시 방문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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