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스게이트 Weekend delights
삶의안식처가 들른 가게/양식 2024. 11. 20. 22:26
1. 자리까지
2분 5초까지 보시면 된다.
이 날은 어머니 생신으로 나인스게이트에 방문했다.
나인스게이트 앞엔 환구단이 있는데 이 날은 큰 행사가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조선호텔은 벌써 110주년으로 110주년과 관련된 문구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중에 제일 신기한 건 이 레고였다.
정말 내부가 자세하게 표현되어 있어서 재밌었다.
그리고 시간이 되어 나인스게이트로 들어갔다.
좋은 점이 바로 이렇게 창가에서 환구단을 볼 수 있는 점이다.
작년엔 비가와서 운치가 있었는데 맑은날도 운치가 있다.
테이블에는 셋팅이 되어 있었다.
양식은 바깥 식기부터 하나씩 사용하면 된다.
버터도 무염버터에 소금이 뿌려져 있었다.
나는 술을 안먹는데 이 날은 어머니께서 화이트 와인을 가져오셔서 다들 맛있게 먹었다.
이 날은 Weekend Delights 메뉴를 주문했고 가격은 인당 10만 5천원이다.
메인을 제외한 3가지 디쉬를 선택할 수 있는데 조선호텔 델리에서 이미 케익을 주문해서 디저트 제외하고 3가지를 주문했었다.
2. 식전빵
2분 26초까지 보시면 된다.
먼저 나인스게이트의 식전빵이다.
이 식전빵은 굉장히 뜨겁게 제공되며 야채가 들어간 빵이다.
리필도 되며 아까 준비해주신 버터와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다.
애기도 잘먹어서 가져간 애기용 식사는 거의 안먹었다...
3. 애피타이져
2분 48초까지 보시면 된다.
이 날은 해산물이 떙겨서 레몬 비네그레트로 버무린 갑오징어와 성게알, 오이를 주문했다.
레디쉬와 갑오징어 그리고 성게알이 살짝, 캐비어등이 조합되어 있다.
상큼한 느낌과 갑오징어와 성게알의 녹진함이 잘 어울리는 디쉬였다.
4. 스프
3분 34초까지 보시면 된다.
다음으론 양파스프를 주문했다.
예전에 강동구에 있는 앙상블이란 가게에서 너무 만족스럽게 먹어서, 그 이후에는 보이면 한 번씩 주문하게 된다.
아직 추운날씨는 아니었지만 양파의 영혼까지 우린 진한 맛에 고소한 치즈와 바게트가 어우러져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아내는 옥수수 스프를 먹었는데, 그건 시원하게 나와서 날씨에는 옥수수 스프가 더 잘 어울렸다.
그리고 애기는 아내 옥수수 스프를 절반정도 먹었다...
5. 파스타
4분 17초까지 보시면 된다.
내가 주문한 파스타는 매콤한 토마토 소스의 나인스게이트 생면 리가토니다.
매콤이라고 해서 아내는 카사레치아를 주문했는데 그렇게 매콤하지 않고 애기도 먹을 정도였다.
리가토니 구멍 안으로 살짝 매콤한 토마토 소스가 잔뜩 들어가서 진한 소스와 면이 잘 어우러졌다.
물론 애기는 가져온 식사를 안먹고 아내와 나의 파스타를 다 뺐어먹었다.
6. 메인
5분 2초까지 보시면 된다.
메인은 자두 퍼프 롤을 곁들인 와규 안심스테이크와 샤프란 아이올리를 주문했다.
안심스테이크에 걸맞게 육향이 좋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좋았다.
아내는 등심스테이크를 시켰는데, 원래 아내 취향이 등심쪽이라 안심보다는 등심이 더 맛있다고 했다.
등심도 기름진 맛이 잘 살아있고 굽기가 좋아서 맛있었다.
7. 디저트
끝까지 보시면 된다.
사실 위크엔드 딜라이트는 메인 제외하고 3개를 선택할 수 있는데, 여기에 디저트를 포함할 수 있다.
근데 이 날은 조선 델리에서 이미 케이크를 주문해서 그냥 디저트를 제외하고 주문했다.
어머니 생신이라서 레터링 서비스도 제공해주시고 케익도 다 잘라서 서빙해주셨다.
이런 세심한 서비스 + 아기동반이 가능한 몇 안되는 양식당이라 나인스게이트를 자주 방문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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