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소호정 국밥,전(지짐)
삶의안식처가 들른 가게/한식
2021. 4. 7. 22:20
이 날은 퇴사하고 아내가 근무하는 삼성쪽에 점심먹으러 놀러간 날이었다. 아내는 "집에 있으니깐 좋지?"라고 했지만 솔직히 난 회사 나가는게 더 편한것 같다. 집에 있는다고 딱히 뭘 하는게 아니라서 그냥 집안일했다. 여튼 아내와 접선해서 메뉴를 고르라는데 하나는 샤브샤브였고 하나는 국밥이었다. 샤브샤브는 동생이 너무 좋아해서 일주일마다 먹은기억이 있어 마음속으로 국밥으로 결정했다. 사실 메뉴를 내가 결정한게 아니라 그냥 아내가 고른게 국밥이었다. 삼성역 아내가 근무하는 곳에서는 좀 거리가 있는 편이다. 한참 골목을 헤매다보니 소호정을 찾았다. 보니깐 안동국시집이다. 겉에서 메뉴판을 보니 안동국시가 대표메뉴인 것 같은데 오늘은 국밥이 땡기신다고 했다. 커피컵 모양 쓰레기통이 이뻐서 찍어봤다. 그러고 보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