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남도애찬 매운갈비찜
삶의안식처가 들른 가게/한식
2020. 3. 13. 13:28
작년에 파견 기간동안 개인 회의비 정산하는 날에 파견지에서 급하게 오라고 닥달한 적이 있다. 워낙 정산해야 할 항목들도 많고 해서 파견지 점심시간에 맞출 수 없었다. 파견지 점심시간은 11시 반부터 1시였고 회사 점심시간은 12시반부터 1시반이었는데 회사에서 밥을 먹고 가면 2시반에 육박해 도저히 회사 팀원들이랑 점심을 먹고 갈 상황이 안됐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혼자 점심먹고 파견지에 돌아간 적이 있었다. 그 때 방문한 가게가 남도애찬이었다. 그땐 오픈 초기라 매운 갈비찜이 거의 매운 갈비탕 수준이었는 반해 반찬은 매우 맛있었던 기억이 있다. 그런 경험 때문에 사실 첫인상이 엄청 괜찮았던 남도애찬은 아니었다. 하지만 매운갈비찜 생각이 나서 방문했다. 메뉴판이다. 예전 한 2-3년 전에는 강남에 "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