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CJ푸드월드 제일제면소 Best 세트

삶의안식처가 들른 가게/분식 2021. 3. 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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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집에도 돈까스를 파니깐 분식으로 적겠다.

 

이 날은 어머니랑 코엑스 메가박스를 방문했다.

어머니께서 소울이라는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려고 하셨는데, 아버지는 애니메이션이라고 싫다하시고, 동생은 피곤하다고 안간다고 했다.

그래서 어짜피 아내도 약속나간김에 내가 같이 보기로 했다.

근데 요새 영화 왜이리 비싼지 모르겠다.

둘이 해서 26,000원이다...

 

코로나라 영화관내 취식이 안된다고 해서 팝콘이랑 음료수도 안사고 그냥 영화보기 전에 먹고 들어가기로 했다.

 

제일제면소는 푸드코트쪽에 있다.

제일제면소

푸드코트내의 한 파트를 맡고 있다.

개인적으로 푸드코트는 별로 안좋아하는 편인데 요샌 좀 많이 나아지고 있는것 같다.

주문카운터

한쪽 편에서 주문을 받고 계신다.

원래는 여기서 돈까스하나 시키고, 다른쪽에서 돌솥비빔밥하나 시켜먹으려고 했다.

베스트셋트

그런데 어머니께서 Best셋트(가격 : 29,900원)을 보시더니 그냥 이거 먹자고 하셔서 이걸 골랐다.

구성은 비빔국수, 옛날돈까스, 새우강정, 반숙 계란장밥, 탄산음료 2잔이다.

CJ

푸드코트는 cj에서 하는것 같다.

CJ Food world라고 써져있다.

테이블

내부에는 이렇게 원형테이블도 있고 사각테이블들도 있다.

내부전경

내부도 꽤 넓은 편이라 그냥 편한 쇼파형 의자 찾아서 앉게 되었다.

정수기

정수기도 가까이 있어 물 떠먹기 좋았다.

첫번째쟁반

먼저 비빔국수와 새우강정이 나왔다.

오이가 따로 나온이유는....나는 오이를 굉장히 혐오하지만 어머니는 좋아하셔서 따로 달라고 요청했다.

탄산음료는 사이다로 2개 받았다.

새우강정

새우강정에는 꽈리고추와 떡이 들어있다.

어머니는 싱겁게 드시는 편이라 짜다고 하셨는데, 내 입맛에는 간간한 새우강정이었다.

칠리새운데 살짝 간간한 느낌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비빔국수

메인중 하나인 한우삼겹 비빔국수다.

그나마 고기가 들어가서 괜찮은데 어머니는 좀 차갑다면서 별로 안좋아하셨다.

그리고 비빈 뒤에 오이를 첨가해서 드셨다.

단무지

장국과 단무지가 따로 추가되는데 단무지가 꼬독꼬독해서 좋았다.

단무지는 그래서  추가로 먹었다.

추가하는 법은 아까 주문한 곳 가서 하나 더 달라고 하면 주신다.

두번째쟁반

두번째 쟁반에는 옛날돈까스와 간장계란밥이 있다.

옛날돈까스

옛날 돈까스는 딱 어릴때 많이 먹던 스타일로 소스가 부어져서 나온다.

돈까스단면

적당히 바삭하고 고기는 얇은 그런 스타일이다.

어머니나 나나 둘다 고기가 두꺼운 일본식 돈까스 좋아해서 다음엔 그거 먹으러가자고 했다.

반숙계란장밥

반숙계란장밥은 정말 반숙 계란장과 밥이 나왔다.

계란비빔

계란흰자가 뻣뻣하지 않고 노른자도 반숙이라 잘 비벼졌다.

그래도 뭔가 집에서 계란후라이에 비벼먹는 것이 더 맛있는 것 같다.

소울

개인적으로 인사이드아웃을 굉장히 감명깊게 봐서 소울도 좋았다.

사람이 태어나기 전 세계를 그리고 있어 굉장히 흥미깊었다.

그리고 인생의 의미등을 돌아볼 수 있어 좋은것 같다!

 

이거보고 와서 아내랑 인사이드아웃 다시보려고 했는데, 아내는 재미없다고 30분만에 종료했다....

아무래도 아내는 본인이 관심있어하는거 빼고는 잘 안보는거 같다.

 

푸드월드에는 다양한 매장이 있으니 다음엔  다른 메뉴들도 도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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